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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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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 메시 쐐기골…바르사는 레가네스 꺾고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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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왼쪽)가 레가네스전에서 골을 넣고 축하를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후반에 교체 투입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선두 질주에 앞장섰다.

메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레가네스와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홈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다가 1-1로 맞선 후반 19분 이반 라키티치의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체력 안배 등을 위해 선발 명단에서 뺐지만 1-0 리드에서 후반 12분 동점 골을 내주자 메시를 해결사로 투입한 것이다.

'교체 기용'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메시는 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공이 상대 골키퍼의 손을 맞고 나왔다.

이를 놓치지 않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달려들며 마무리해 2-1을 만들었다. 메시의 도움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1점 차로 달아나는 귀중한 추가 골이었다.

메시는 후반 추가 시간에는 호르디 알바의 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레가네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3-1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 골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 4무 2패(승점 46)를 기록해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1)를 제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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