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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MK뮤직]`템포 업` 세븐틴, `HOME`으로 날아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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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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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세븐틴이 미니 6집 컴백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지난 3년여 동안 차근차근 쌓아온 내공이 응축돼 '역대급 컴백'을 자신하고 있는 이들은 새 타이틀곡 'Home'으로 또 한 번 비상을 꿈꾼다.

세븐틴은 데뷔 초부터 작사·작곡뿐 아니라 앨범 전체적인 프로듀싱과 퍼포먼스까지 본인들 스스로 해내며 '자체제작돌'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2017년 '울고 싶지 않아', '박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데 이어 '고맙다'와 '어쩌다'까지 히트에 성공한 이들은 오는 21일 미니 6집 'YOU MADE MY DAWN(유 메이드 마이 던)'을 발표하며 2019년의 포문을 활짝 연다.

지난 연말 선보인 '숨이 차'로 응축된 실력을 과시한 이들이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의 타이틀곡은 'Home'이다. 'Home'은 어반 퓨처 알앤비(URBAN FUTURE R&B) 장르에 세븐틴의 한층 폭 넓어진 음악적 역량과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곡. 티저는 짙푸른 하늘과 바다를 품은 해변을 보여주며 청량함으로 가득하다. 가사는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 팬덤을 넘어 대중적 인기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써 내려갈 기록 역시 주목된다. 그간 세븐틴은 매 활동마다 기록을 경신하며 '대세돌'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특히 초동 판매량의 경우 2017년 11월 발매한 정규 2집 '틴, 에이지(TEEN,AGE)' 215,669장에 이어 지난해 8월 선보인 미니 5집 'YOU MAKE MY DAY(유 메이크 마이 데이)'가 274,218장을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앨범이 기록할 수치 역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8년 국내, 외를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벌여온 세븐틴. 안정적인 팬덤과 대중적인 음악색, 여기에 데뷔 5년차로 접어들며 농익은 실력으로 '업'된 템포를 유지하고 있는 이들이 보이그룹의 자존심을 지켜낼 지 주목된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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