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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유동굴, 연못 아래 24개의 인공 동굴…남아있는 기록 없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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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유동굴, 연못 아래 24개의 인공 동굴…남아있는 기록 없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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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프라이즈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소개된 룽유동굴이 화제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룽유동굴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그려졌다.

호기심이 왕성했던 우아나이는 '바닥이 존재하지 않고 끝이 없다'는 전설을 듣고 사실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펌프로 연못의 물을 모두 빼냈다. 그러자 전설과 다르게 연못은 바닥을 드러냈다. 하지만 뜻밖의 사실을 발견하기도 했다. 바로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거대한 규모의 인공동굴이 발견된 것. 이에 우아나이는 마을에 있는 모든 연못의 물을 빼내자 또 다른 인공동굴들이 나타났고, 이는 24개나 됐다.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 룽유동굴은 약 2000년 전 만들어졌으며, 50cm의 얇은 벽을 두고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었다. 동굴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1000명의 인력이 6년 동안 24시간 쉬지 않고 일해야 할 만큼 거대한 규모였다.

그러나 룽유동굴의 미스터리한 점은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이와 관련해 중국에는 어떠한 기록도 남아있지 않다는 점, 그리고 긴 세월 동안 어떻게 완벽하게 보존될 수 있는지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외계문명에 의해 지어졌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룽유동굴과 관련한 미스터리는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고 있다. 중국 학계에서는 세계 9대 불가사의로 지칭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4개 동굴 중 5개만을 관광객들에게 공개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