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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우승 후보 피한 벤투호...결승까지 복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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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이 조별리그를 끝내고 16강 진출팀을 모두 확정했습니다.

5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나라는 4강까지 이란과 일본 등 우승 후보는 피했지만, 복병들이 많아 만만치 않은 길이 예상됩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F조 1, 2위 결정전으로 치러진 최종전에서 일본은 우즈베키스탄을 2대 1로 꺾고 1위를 확정했습니다.

조 2위는 16강에서 B조 2위 호주를 만나고 1위는 카타르 또는 사우디를 만나는 상황에서 두 팀 모두 주전들을 빼고 체력을 비축했습니다.

역시 1, 2위 결정전이었던 E조 최종전에선 카타르가 사우디를 꺾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이번 대회 무기력한 북한은 레바논에 1대 4로 완패해 3전 전패로 짐을 쌌습니다.

3경기에서 허용한 실점만 무려 14골입니다.

6개 조 1, 2위가 확정된 가운데 베트남은 3위 네 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막차를 탔습니다.

레바논과 승점과 골 득실, 다득점까지 동률을 이뤘지만, 경고 수가 2개 적어 16강에 올랐습니다.

와일드카드를 포함한 16강 진출팀이 가려지면서 우리의 상대는 A조 3위 바레인으로 정해졌습니다.

이란과 일본 사우디 등 우승 후보들을 결승에서야 만나는 최상의 대진이라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16강 상대 바레인과 아시안컵 본선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만큼 방심은 금물입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 먼 곳을 보기보다 한 곳 한 곳 주어진 위치에서 16강, 8강, 4강, 결승까지 하나로 해낸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승까지 첫 번째 고비는 카타르-이라크전 승자와 만나는 8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복병입니다.

3경기에서 10득점 무실점을 기록할 만큼 공수에서 이번 대회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4강에 진출한다면 우리와 대결이 유력해 최대 위기가 될 전망입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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