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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브렉시트' 영국의 EU 탈퇴

英 브렉시트 주도한 패라지 대표 "제2국민투표시 탈퇴 찬성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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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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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한때 영국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주도했던 나이절 패라지 전 영국독립당(UKIP) 대표가 16일 브렉시트에 대한 제2 국민투표가 실시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탈퇴'에 표를 던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패라지 전 대표는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의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영국 사람들은 매우 차분하고 느긋하지만, 그들은 사자"라면서 "너무 압박을 받게 되면 포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2차 국민투표를 위해 싸워야 한다면 영국 국민은 더 저항하게 될 것이고, 우리는 더 많은 다수의 (브렉시트) 지지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하원이 전날 영국의 EU 탈퇴 조건을 담은 브렉시트 합의문 승인투표를 부결시켜서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일각에서 브렉시트에 대한 제2 국민투표 실시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영국은 지난 2016년 6월 23일 실시된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찬성 52%, 반대 48%로 브렉시트를 결정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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