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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 박주성 기자] 벤투호는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과 중국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나얀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는다. 현재 중국은 승점 6점, 골득실 +4로 조 1위, 한국은 승점 6점, 골득실 +2로 조 2위다. 이번 경기에서 조 1위가 결정된다.
갈 길 바쁜 벤투호에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이재성의 부상이 악화돼 이탈 기간이 늘어난 것이다. 선발 자원인 이재성의 부상에 벤투 감독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이재성은 최소 일주일 아웃 판정을 받았고, 8강전부터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벤투 감독의 표정이 밝지 않은 이유다.
협회 관계자는 “이재성이 원래 아팠던 엄지 밑을 접질리면서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에서 MRI를 받았는데 그 부분 말고 연결 부분의 근육에 손상이 발견됐다. 일주일 안정을 취하라고 팀 닥터가 진단했고 그 다음 재활을 할 예정이다. 당분간 훈련장에서 볼 수 없다. 일주일은 확실하게 안정이 필요하다. 원래 참고 뛰는 스타일인데 본인도 쉬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8강부터 뛸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완전체가 아니다. 권경원과 기성용도 따로 훈련을 진행하며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협회 관계자는 “권경원은 큰 이상은 없다. 심리적으로 불안해 확실한 팩트를 얻기 위해 검사를 받았다. 기성용은 모두가 아는 상태다. 어제부터 축구화를 신었다. 팀과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재활하는 단계다. 큰문제는 없고 회복 중이다”고 설명했다.
완전체가 또 다시 미뤄졌다. 23명의 모든 선수가 기용이 가능할 때 벤투 감독은 자신의 축구를 명확히 보여줄 것이다. 부상으로 신음하는 벤투호, 완전체 없이 우승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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