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SPO TALK] 벤투의 고민, “손흥민 출전, 내일 결정하겠다”(일문일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 박주성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손흥민 출전 여부를 경기 당일인 내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나얀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는다. 현재 중국은 승점 6점, 골득실 +4로 조 1위, 한국은 승점 6점, 골득실 +2로 조 2위다. 이번 경기에서 조 1위가 결정된다.

현지 시간으로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5시 15분 한국은 사전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기자회견에는 벤투 감독과 정우영이 참가했다.

먼저 벤투 감독은 “우리팀의 부상 선수가 일부 있는 것이 지속되고 있다. 그런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중요한 건 우리 선수들이 다 의욕적으로 조 1위 달성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는 것이다. 내일은 좋은 팀을 상대로 특히 상대팀 감독이 경험이 많고 능력이 좋은 감독이라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양 팀 모두 승리하려고 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상대가 더 유리한 고지에 있다. 무승부만 해도 조 1위다.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무조건 승리를 해야 하기에 리스크가 있어도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다들 아시다시피 최근 한 달 동안 정말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연속적으로 이렇게 많은 경기에 나선 건 없지 않을까 한다.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고 있고 없고에 차이가 있겠지만 출전을 내일 결정하겠다. 온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아 오늘 훈련까지 하면 2번의 훈련인데 본인의 몸상태를 고려해 결정하겠다. 출전한다면 다르게 풀어갈 여지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아도 목표나 전략을 바뀌지 않는다”고 전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 일문일답.

- 현재 팀 상황.

우리팀의 부상 선수가 일부 있는 것이 지속되고 있다. 그런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중요한 건 우리 선수들이 다 의욕적으로 조 1위 달성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는 것이다. 내일은 좋은 팀을 상대로 특히 상대팀 감독이 경험이 많고 능력이 좋은 감독이라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양 팀 모두 승리하려고 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상대가 더 유리한 고지에 있다. 무승부만 해도 조 1위다.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무조건 승리를 해야 하기에 리스크가 있어도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겠다.

- 손흥민의 합류가 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또 컨디션은?

손흥민은 다들 아시다시피 최근 한 달 동안 정말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연속적으로 이렇게 많은 경기에 나선 건 없지 않을까 한다.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고 있고 없고에 차이가 있겠지만 출전을 내일 결정하겠다. 온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아 오늘 훈련까지 하면 2번의 훈련인데 본인의 몸상태를 고려해 결정하겠다. 출전한다면 다르게 풀어갈 여지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아도 목표나 전략을 바뀌지 않는다.

- 선수들의 휴식은.

내일 경기에서 변화가 있다면 변화 줄 선수들에게 휴식 때문에 준 것이 아니라 전략을 가져가는 데 있어서 변화라고 생각하면 된다. 오른쪽 풀백은 이용의 징계로 변화가 있을 것이다. 손흥민 출전 여부도 앞서 말했다. 선발명단보다 중요한 건 상대를 존중하면서 우리가 여태까지 해온 플레이를 유지하는 것이다. 16강 진출을 해도 우리가 열망이 있고, 이기기 위한 욕구가 큰지 내일 경기를 보여줘 1위를 하는 것이 더 낫다.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우레이가 출전하지 않는데 전술 변화는?

크게 염두하지 않는다. 중국팀 감독의 문제가 될 수 있어 고민할 부분이지 나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나는 우리팀을 잘 준비하고 걱정해야 한다. 좋은 선수들을 보유한 팀을 상대로 경기할 것을 고민해야 한다. 내일 경기는 우리가 경기를 지배하면서 공격을 잘해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 부분에 고민하겠다.

-경험 많은 리피를 상대하는 방법.

우리가 상대는 물론 좋은 선수, 좋은 감독을 갖고 있는 팀이지만 상대한다고 해서 전략이나 플레이 스타일을 바꿀 생각은 없다. 앞서도 말한 것처럼 상대는 무승부만 해도 조 1위를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무조건 승리를 해야 한다. 이런 부분에서 평소보다 리스크를 감수하고 전략을 가져가야 한다. 그래도 기본 틀이 바뀌는 건 없을 것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