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에서 발화 추정
 |
14일 오후 4시 56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 News1 |
(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김아영 기자,김종서 기자 = 14일 오후 4시56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오후 5시 2분께 대응 1단계를 가동한데 이어 오후 5시 21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장비 64대와 소방관과 경찰 등 353명이 현장에 출동,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3명이 중상, 16명이 경상을 입는 등 모두 19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7개 객실에 투숙한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미처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2명이 21층 창문 밖에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불은 지하 1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 호텔은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2, 3층은 상가로 객실 420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에게 분양한 수익형 호텔로 알려졌다.
thd21tpr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