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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우리는 끝났다" 토트넘팬 패닉 상태, 손흥민 떠나고 케인-시소코 다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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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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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한꺼번에 터진 악재에 토트넘팬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의 득점포와 상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연이은 선방쇼에 막혀 0-1로 패했다.

이에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토트넘팬들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케인이 필 존스의 태클로 부축을 받아 경기장을 떠났다"면서 "토트넘팬들은 이미 전반전에 시소코 때문에 놀랐고 내일부터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빠지게 돼 얇아진 스쿼드에 답답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데일리 스타는 "케인은 부상이고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위해 떠났다. 우리는 끝났다"면서 "케인이 없을 때 그 자리를 대신했던 손흥민마저 없다면 우리가 가진 것은 요렌테 뿐"이라고 답답한 심경을 트위터에 토로한 한 토트넘팬의 글을 소개했다.

실제 이날 패배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게 있어 1패 이상의 충격을 안긴 경기였다. 2019 아시안컵을 위해 떠나야 하는 손흥민의 마지막 경기였고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와 공격수 해리 케인이 한꺼번에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내가 걱정하는 것은 케인의 상태다. 그 태클은 명백한 파울이었다. 마이크 딘 주심은 그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했다. 시소코는 작은 문제지만 우리는 케인이 필요하다. 케인은 태클로 발목이 돌아갔다. 지켜봐야겠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답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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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소코는 허벅지 안쪽에 문제가 생겼다. 큰 문제는 아니길 바란다. 우리는 아시안컵을 위해 떠나는 손흥민을 잃게 된다. 만약 케인이 부상이라면 우리에겐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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