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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검진·구강진료·재활치료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광역 시도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 대전, 경남에 센터 설립을 완료했으며, 올해 3개소, 2020년 4개소, 2021년 4개소, 2022년 5개소를 더 설치한다.
센터에서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에 대한 교육, 건강검진·진료·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가 1~3급 중증장애인의 만성질환이나 장애 관련 건강상태 등을 포괄적으로관리하는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전국 8개소 불과했던 장애친화 검진기관을 20개소로 확대해 장애인의 건강검진을 보장한다.
또 대학(치과)병원, 보건소 등에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설치한다.
기능 회복기에 집중적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재활 기반시설 구축을 본격화하고, 재활의료 서비스 사각지역에 3개의 재활병원을 추가로 설립·위탁운영해 재활서비스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올해 대전에 완공되는 장애 아동을 위한 공공재활병원을 통해 의료, 연구, 돌봄, 상담, 교육, 체육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올해 주요 장애인 건강정책을 설명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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