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판에서는 이 전 대통령 처남의 부인인 권영미 전 홍은프레닝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23일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 이어 다음 달에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한 증인 신문이 예정됐습니다.
애초 측근들을 증인으로 부르지 않겠다던 이 전 대통령 측은, 1심 선고 뒤 항소심에서 증인 22명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15명이 채택됐습니다.
앞서 1심은 삼성에서 받은 다스 미국 소송 비용 등 85억 원을 뇌물로 인정하고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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