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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남자친구' 신정근, 송혜교 찾아가 "가벼운 마음 아닌 거 같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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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남자친구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신정근이 송혜교를 찾아갔다.

10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연출 박신우/극본 유영아)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을 찾아간 김장수(신정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장수는 차수현을 찾아가 "가벼운 마음은 아닌 거 같아서 걱정이 된다. 특별함이 문제인지 평범함이 문제인지 모르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장수는 "진혁이한테 응원해야 할 일이냐, 걱정해야 할 일이냐 물어봤다. 응원해 달라고 했다. 진혁이나 대표님이나 고생할 일이라는 거 안다. 서로 마음고생 할 일이면 두 사람 마음이 발전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 곤란하게 하려고 온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장수는 "두 사람 마음만 맞으면 좋은데 두 사람 마음만 가지고 가기엔 길이 험하다. 응원해도 되냐"라고 물었다. 차수현은 "특별하다고 한 게 제 모자람인 거 알고 있다. 힘드시겠지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장수는 "링 위에 올라가는 선수들이 힘들지, 지켜보는 사람이야 뭐"라고 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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