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MB 정부 댓글공작' 조현오 불구속 재판 요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 여론 공작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보석 심문에서 당시 경찰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막기 위해 대응한 것뿐이라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조 전 청장을 풀어주면 과거 부하 직원들을 회유할 우려가 있다며 보석에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조 전 청장은 재직 당시 천안함이나 반값 등록금 등 정치적인 사안을 두고 경찰 조직을 동원해 정권에 우호적인 댓글 3만 7천여 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양 측의 의견을 검토해 보석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네이버 메인에서 YTN을 구독해주세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