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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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방문길에 올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신년사에서 비핵화와 관련해 육성으로 밝힌 입장을 시 주석에게 직접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정상은 종전선언 이후 중국까지 참여하는 평화협정 추진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김정은 4차 방중]김정은·시진핑, 종전선언 후 ‘평화협정’에 중국 참여 추진
▶ [김정은 4차 방중]35번째 생일 맞아 방중…‘개방 현장’ 톈진 방문하나
▶ [김정은 4차 방중]인민대회당서 1시간여 정상회담…북·중 ‘밀착관계’ 과시
▶ [김정은 4차 방중]핵 문제·외교·군사·과학기술 책임자 총출동 ‘그림자 수행’ 김여정 부부장 이번에도 동행
▶ [김정은 4차 방중]남·북·미 대화틀 넘어…한반도 평화여정 ‘핵심 변수’ 된 중국
▶ [김정은 4차 방중]북핵 협상 교착 ‘중국 배후설 불식’ 이례적 신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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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의 생활은 이미 장마당 없이는 돌아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북한은 이미 시장경제 없이는 돌아가기 힘든 경제가 됐고, 한반도 긴장 완화 이후 남북의 경제협력이 뒤따라 올 수밖에 없다는 전망도 여기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지금 북한 내부의 변화는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을까요? ‘한반도가 경제다’ 기획 2회차 기사입니다.
▶ [한반도가 경제다 ②]매장량 과대평가·가공비용 부담…북한 ‘자원 대박’은 멀다
▶ [한반도가 경제다 ②]“북 주민들 생활, 장마당 없이는 안 돌아간다”
▶ [한반도가 경제다 ②]“중국·베트남처럼…김정은, 과감한 결단 내릴 수도”
▶ [한반도가 경제다 ②]돈이 돌고 시장 열린 북한…호랑이 등에 탄 “우리식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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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에 대해 신청한 한국 자산 압류 신청을 법원이 승인했습니다. 자국 기업의 재산상 피해 발생 단계를 ‘마지노선’으로 정한 일본은 크게 반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압류 신청을 두고 “극히 유감으로 정부로서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미 격화된 한·일관계가 파국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법원, 신일철주금 한국 내 자산 압류 승인
‘가야’하면 ‘철의 왕국’이라는 등식은 언젠가부터 상식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가야는 가장 활발한 ‘철의 소비국’이었을 뿐 진정한 철의 생산국은 신라라는 연구 논문이 나왔습니다. 이 경우 신라와 일본 사이에 일어났던 부단한 투쟁의 중대 원인 중 하나도 이 ‘철의 쟁탈’에 있었다는 해석도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 [단독]‘철의 왕국’은 가야가 아니라 신라다···기존 역사서술 완전히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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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2기 청와대’ 참모진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새 참모진에는 ‘친문’ 인사들이 전면에 배치됐는데요. 집권 중반 국정 장악력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만들기에 집중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노영민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은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부족함을 경청함으로 메우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 새 참모진 ‘친문’ 전면에…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만들기 주력
“연구비 갈취는 대학원생들에게 대대로 내려온 일종의 ‘전통’이었다. 대학원생들은 교수 자녀의 보육·교육도 책임져야 했다. 유치원 등·하교를 시켰고, 그림일기·독후감 숙제도 맡았다. 대학생이 된 자녀의 봉사활동을 대신 했다. 이 자녀가 대학원을 준비할 때 진학을 위한 논문 연구작업에 동원됐다.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도 만들어줬다.” 교수들의 노동착취와 성폭력 등을 제보받는 ‘대학원생119’가 출범했습니다.
▶ “교수 갑질 견디다 못해 대학원 떠납니다”
삼성물산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뿐 아니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자택 공사비도 대납했다는 시공업체 대표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삼성물산 측은 본래 공사는 수주를 받아 진행했으며, 이후 하자가 발생해 하자보수를 진행한 건에 대해서만 공사대금을 지급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이부진 집도 삼성물산 돈으로 고쳤다”
“경력의 정점을 찍은 78세 펠로시와 막 경력을 시작한 29세 통제불가 코르테즈, 두 치열한 여성이 대통령 집무실의 72세 네안데르탈인과 싸우기 위해 힘을 합쳤다.” 스물아홉살의 여성 정치 신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가 미국 정가에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까요? 박영환 워싱턴 특파원의 칼럼입니다.
▶ [특파원 칼럼]미 초선 ‘코르테스’의 투쟁
한국계 미국인인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임기를 3년 넘게 남겨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갈등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세계은행 내부의 리더십 위기에서 비롯됐다거나 그저 민간 부문 참여를 위한 개인적인 결정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할 새 총재가 설 자리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 김용 세계은행 총재, 의문의 사퇴 선언
김찬호 기자 flycloser@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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