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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치의] 기상 직후 담배 당긴다면 '니코틴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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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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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1월 8일 화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중독 유발하는 니코틴, 30분이면 효과 증발

-백해무익 담배, 금연보조제 등 활용하여 금연해야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새해가 되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올해도 작심삼일로 끝났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이쯤 되면 나오기 시작하거든요. 그중에서도 금연을 결심했던 분들이 제일 많을 것 같아요.

◆ 신현영: 맞아요. 대부분 수십 년씩 흡연하셨잖아요. 그 습관을 바꾼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에요. 그래도 의학적으로는 백해무익하니까 꼭 금연하셔야 합니다.

◇ 이동엽: 그런데 금연을 하겠다고 말은 하지만, 이게 쉽지가 않은가 봐요. 담배 끊었다가 또 손을 대곤 하는데. 담배에 중독을 일으키는 성분이 도대체 뭡니까?

◆ 신현영: 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니코틴이란 성분 때문이죠. 이게 우리 뇌에 전달되면요. 편안함과 스트레스 완화가 오거든요. 그 느낌을 흡연자들이 잊을 수 없어서 계속 피우게 되는 거죠.

◇ 이동엽: 그러면 어느 정도의 안락감을 느끼게 되는 거예요?

◆ 신현영: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랬을 때 담배를 피우면서 우리 몸에 니코틴이 곧바로 뇌에 도달하거든요. 그렇게 유지하다가 30분 되면 또 효과가 사라져요.

◇ 이동엽: 그러다 보니까 계속 담배를 피울 수밖에 없겠군요.

◆ 신현영: 그렇죠.

◇ 이동엽: 그런데 사람마다 좀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 피워야 중독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 신현영: 니코틴 의존도, 즉 중독을 알아보는 설문이 있어요. 대표적인 문항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담배가 당긴다' 이것은 니코틴 중독입니다.

◇ 이동엽: 좋습니다. 니코틴 의존도가 그리 높지 않으면 본인 의지로 금연도 가능하다. 이 뜻이겠죠?

◆ 신현영: 그렇지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금연보조제를 활용하시는 게 훨씬 더 좋습니다.

◇ 이동엽: 좋습니다. 여러분 우리 방송 들어보시면 금연 분명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분, 올해는 저 이동엽과 함께,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금연 꼭 하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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