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 BBC 방송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투표 날짜가 확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승인투표는 애초 지난달 11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합의안 부결이 확실시되자 메이 총리는 이를 이달 셋째 주로 연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원의원 200명 이상이 메이 총리에게 아무런 협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 딜'을 피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보수당의 캐럴라인 스펠맨 의원과 노동당의 잭 드로미 의원이 주도한 이번 서한 발송에는 브렉시트 지지자는 물론 EU 잔류를 지지하는 의원들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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