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7일 중소·벤처기업인 靑초청 간담회
文 "중소·벤처기업인 사람중심 경제의 주역"
文 "중소·벤처기업인 사람중심 경제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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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중소ㆍ벤처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올해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또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희망을 갖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주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 중소·벤처기업인을 초청해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중소·벤처기업 관련 단체장 12명과 우수 중소기업 관계자 145명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새해 들어 제일 먼저 중소기업인들과 벤처기업인들을 청와대로 모셨다”며 “이어서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노동계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또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희망을 갖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주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이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중심 경제의 주역”이라며 “가장 시급한 현안이 일자리이고, 전체고용의 80%의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힘을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기술 신산업 육성해야 하는데 혁신창업과 혁신적 중소기업이 그 주체”라며 “함께 잘 사는 포용적 성장 역시 대기업 벤처기업이 같이 가야 하고 중소기업 대기업 상생이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 한해 중소·벤처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4조원 이상의 벤처 펀드가 본격적으로 중소기업 투자에 쓰인다”며 “역대 최고수준의 20조원의 연구개발 예산의 상당 부분을 중소기업 기술 개발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 전용 연구개발 자금 1조 1000억원도 별도로 배정했다”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규제자율 특구에서는 신기술 테스트와 출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공장 확산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스마트공장을 4000개 늘리고 스마트 산단 2곳을 조성하겠다”며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하고 스마트 산단 10곳을 조성해 중소제조업 50%를 스마트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투자와 신제품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좋은 기회”라며 “올해 더 많은 투자와 사업 기회를 발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바탕으로 한 정책 제안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정부로써는 여러가지 정책수단을 총동원해서 향후 자금개발·마케팅·인력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또 다를 수 있다”며 “중소기업과 벤처 창업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그런 건설적인 제안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