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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직격인터뷰] ‘뇌피셜’ PD “ ‘미우새’와 콜라보, 뜨거운 반응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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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히스토리 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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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의 연출을 맡은 컴퍼니상상 김주형 PD가 ‘미운 우리 새끼’와의 콜라보 방송을 향한 뜨거운 반응에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건모가 김종민이 MC로 출연 중인 히스토리 웹예능 ‘뇌피셜’에 출연해 열띤 토론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우새’와 ‘뇌피셜’의 콜라보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와 김종민은 스피치 학원에서 수업을 받은 뒤 ‘초능력자가 있다 VS 없다’를 주제로 토론을 펼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일보

SBS 캡처


엉뚱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전한 ‘뇌피셜’은 해당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반응에 대해 ‘뇌피셜’의 연출을 맡은 컴퍼니상상 김주형 PD는 7일 본지에 “이처럼 뜨거운 반응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좋은 제안을 준 ‘미우새’ 측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주형 PD는 “앞서 ‘미우새’ 팀에서 김건모, 김종민 씨와 함께 스피치를 아이템으로 할 기회가 생겼는데, 기왕이면 김종민 씨가 MC를 맡고 있는 토론 프로그램과 함께하면 좋지 않겠냐는 취지에서 콜라보 제안을 주셨다”며 “김건모 씨 같은 경우 모시기 어려운 분인데, 좋은 제안을 받고 함께 하게 됐다”고 ‘미우새’ X ‘뇌피셜’의 콜라보 방송 비화를 전했다.

이어 김주형 PD는 “김건모씨는 앞서 ‘미우새’를 통해서 아이 같은 모습과 사랑스러운 아들의 모습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시며 사랑을 받았는데, ‘뇌피셜’에서는 특유의 자유로운 영혼이 더욱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지상파 방송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대범하고 자유로운 모습들이 유튜브라는 플랫폼의 성격과도 잘 맞았고, 종민이와의 호흡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김 PD는 추후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콜라보 방송 가능성에 대해 “’뇌피셜’은 언제든 열려 있다. 좋은 제안을 주신다면 언제든 함께 할 생각”이라며 긍정적인 답을 건넨 뒤 “콜라보 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스트 분들도 환영한다. 특히 오래 전부터 김구라 씨를 원하는 게스트로 언급했었는데, 최근 김종민 씨가 토론에 자신감이 많이 오른 상태다. 김구라 씨가 한 번 출연해서 혼 좀 내 주셨으면 좋겠다”는 유쾌한 바람도 덧붙였다.

한편 김종민이 매주 다른 게스트와 생각지 못한 주제들로 토론을 펼치는 히스토리 웹예능 ‘뇌피셜’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유튜브 ‘뇌피셜’ 채널에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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