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관련 공방에 "당 차원서 논쟁 만드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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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과 관련, "7월 전 관련 입법이 마무리 돼야 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개편안이 이달 중 확정되면 국회가 본격 입법에 착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제기됐던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위한 방안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가능하면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에 대한 결론을 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최저임금과 관련한 사회적 갈등이 심화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둘러싼 공방에 대해선 "불필요한 소모적 정쟁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 문제는 사실 크게 정쟁으로 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뜻을 제가 의원들에게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손혜원 의원의 페이스북 글 등을 비롯해 신 전 사무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야당에서 하는 상임위원회 소집 요구도 상임위 간사들이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조현정 기자(jh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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