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추천을 또 연기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임 지도부에서 정리된 명단에 이견이 많았고 추가 모집의 필요성까지 제기돼 조사위원 선정 문제는 더 조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앞서 오늘(7일) 조사위원 3명을 추천하겠다고 밝혔지만, 추가 모집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시일은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한국당은 앞서 5·18에 북한군이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극우 논객 지만원 씨를 후보로 거론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은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됐지만, 한국당이 조사위원을 추천하지 않아 위원회 구성과 활동이 4개월 동안 미뤄졌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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