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아시안컵] '필리핀 핵심' 슈뢰크 "모두를 놀라게 하고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한국전 앞둔 필리핀 에릭손 감독
(두바이=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스벤 예란 에릭손 필리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슈테판 슈뢰크가 한국과의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C조 1차전을 하루 앞둔 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1.6 jeong@yna.co.kr



(두바이=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첫 경기부터 만만한 팀을 만나지 못했지만, 모두를 놀라게 하겠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선 필리핀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슈테판 슈뢰크(32)가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국을 상대로 대반전을 예고하고 나섰다.

슈뢰크는 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독일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출신 미드필더인 슈뢰크는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한 전력으로 필리핀 전력의 핵심이다.

슈뢰크는 한국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7일 오후 10시 30분)을 소감에 대해 "첫 경기부터 만만한 팀을 만나지 못했다는 것은 확실하다"라며 "필리핀을 대표해서 아시아 최대 잔치에 출전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라며 "어려운 경기가 예상하지만 모두를 놀라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슈뢰크는 "필리핀은 좋은 감독을 가진 팀이고 코칭스태프도 훌륭하다. 많은 것을 배운다"라며 "축구에서는 항상 이변이 있는 법이다. 나도 그런 경험이 많다. 내일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horn9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