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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부분 일식이 오늘 6일 오전부터 시작됐다.
부분 일식은 해의 일부분이 달에 가려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앞서 한국천문연구원은 6일 오전 8시 36분부터 11시 3분까지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가 최대로 가려지는 시각은 오전 9시 45분이며, 태양의 약 24%가 달에 가려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또 '부분 일식' 관측을 위해 태양을 장시간 맨눈으로 보면 눈이 상할 위험이 있으니 태양 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특수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망원경으로 태양을 보면 실명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천문연은 당부했다.
한편 제헌절인 오는 7월17일 새벽에도 부분 월식을 짧게 즐길 수 있다. 이날 새벽 5시 1분 18초 부분월식이 시작되며 월몰 직전까지 볼 수 있다. 서울 기준 달이 지는 시각은 5시 23분이다. 또 12월 26일 금환일식의 경우 이날 서울 기준 오후 2시12분부터 시작해 오후 3시15분 최대, 오후 4시11분 종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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