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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황후의 품격' 신성록, 惡人에게 반한다...설렘 폭발 숨멎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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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SBS ‘황후의 품격’에 출연 중인 배우 신성록이 황제 이혁에 완벽 빙의한 연기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신성록이 열연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신성록은 매 장면마다 몰입감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안방을 압도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에서는 이혁(신성록 분)이 태후(신은경 분)의 계략으로 인해 인터넷 생방송 중 곤경에 처한 오써니를 위해 구세주처럼 등장, 오써니와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이 과정에서 신성록은 그 동안 마음에 두지 않았던 오써니에게 마음이 가는 이혁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 명품연기로 캐릭터에 개연성을 부여하며 극에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이혁은 진심 어린 고백으로 진지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오써니를 황궁에서 몰아낼 계획을 망친 것을 추궁하는 태후에게는 “그 사람과 이혼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말로 이미 애틋해진 오써니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오써니가 악몽에서 깨자 오써니를 말없이 안아주는 엔딩 장면에서는 특별한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도 애절한 이혁의 감정에 공감하게 만들었다. 기존의 황제 이혁과는 또 다른 반전 섹시미를 선보인 신성록은 설렘지수가 상승하는 연기력으로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드라마의 중심을 잡았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오써니와 이혁의 10년 전 지독한 악연이 드러나며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로 갈수록 휘몰아치는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SBS에서 방영된다. /mari@osen.co.kr

[사진] '황후의 품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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