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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1월 3일 목요일
□ 출연자 : 이덕철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
-대사질환 원인은 비만, 합병증 위험까지
-식사량 조절과 꾸준한 운동이 관건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대한가정의학회 이덕철 이사장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 이덕철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이하 이덕철): 안녕하세요.
◇ 이동엽: 이사장님, 제가 바로 질문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서 건강관리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당뇨병이나 통풍 같은 대사질환을 앓는 분들은 갑자기 다이어트를 하거나, 새로운 운동을 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이게 맞습니까?
◆ 이덕철: 네. 갑자기 안 하던 운동을 시작하고요. 식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런데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병 때문에 억지로 한다고 생각하면 분명히 작심삼일이 되고 말죠. 취미생활을 한다고 생각하고 즐기면서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면요. 자신감도 생기고 신나게 할 수 있겠습니다.
◇ 이동엽: 그럼 대사질환을 앓는 분들도 조금씩 운동을 늘려 가면 할 수 있다는 거네요?
◆ 이덕철: 물론이죠.
◇ 이동엽: 그러면 당뇨병이나 통풍 외에 대사질환으로 대표되는 것들이 또 뭐가 있을까요?
◆ 이덕철: 지방간, 고지혈증, 복부비만, 그리고 고혈압과 혈관이 단단해지고 막히는 동맥경화가 대사에 이상이 있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 되겠습니다.
◇ 이동엽: 그러면 이 병은 왜 생기는 겁니까?
◆ 이덕철: 대사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비만인데요. 간단히 설명해 드리면요. 필요 이상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데, 이에 비해서 신체활동은 적어서요. 쓰고 남은 잉여 에너지가 몸에 쌓이는 것이죠.
◇ 이동엽: 그러면요. 대사질환을 앓고 있으면 혈당이랑 혈압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까?
◆ 이덕철: 네, 맞습니다. 우리 몸에서 쓰고 남은 당분 때문에 혈당이 높아지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동맥경화 때문에 혈압도 올라가고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요. 이 때문에 혈관이 막혀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
◇ 이동엽: 들으면 들을수록 더 무서운 병 같은데. 그럼 이걸 예방할 수 있는 방법, 꼭 가르쳐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이덕철: 20~30% 정도 식사를 좀 덜 하고요. 꾸준한 운동으로 과식 때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우는 것이죠. 이렇게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꾸면요. 대사질환의 발생위험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 이동엽: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대한가정의학회 이덕철 이사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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