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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안영미 "남자친구 프러포즈 기다리는 중..올해 계획은 임신" [Oh!커피 한 잔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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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희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개그우먼 안영미가 남자친구와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안영미는 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종영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항상 모니터를 해주며 많은 도움을 줬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제가 그날 그날 찍은 걸 남자친구에게 먼저 보내줬다. 사전제작이라 반응을 알 수 없어서 촬영이 끝나자마자 남자친구한테 보여줬다. 남자친구가 또 약간 냉혈한이라 객관적이다. 그래서 '자연스러웠느냐'고 물어봤고 대본 리딩도 같이 해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안영미는 남자친구와 존댓말을 쓰는 것에 대해 "동갑이지만 존댓말을 한다. 안 그러면 친구, 직장 동료들이랑 분간이 안 날 것 같아서, 제가 막할 것 같아서 존댓말을 한다"고 설명한 뒤, "결혼 생각은 남자친구를 만났을 때부터 늘 있었다. 안정감을 느꼈다. 남자친구도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했는데 모르겠다. 4년째 프러포즈가 없다. 어마어마한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이제는 내려놓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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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오는 2019년 계획에 대해 "저는 매년 임신 계획을 세우는데 올해도 그렇다"고 너스레를 떤 뒤, "김신영이 셀럽파이브와 관련해 많은 계획을 세우고 있다. 꼭 가요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기획 중이다. 또 올해는 오랜만에 안영미 쇼를 하려고 한다. 공개 코미디쇼로 다가가고 싶다"라고 밝혀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한편 안영미는 3년 넘게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진행한 라디오 '써니의 FM데이트'를 통해 만나게 됐다. 안영미는 그동안 다수의 방송을 통해 남자친구를 '깍쟁이 왕자님'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안영미는 지난해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18 MBC 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당시 그는 "MBC 라디오로 만난 남자친구에게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혀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nahee@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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