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여러 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이라크를 깜짝 방문한 자리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자신도 전날 트윗을 통해 시리아 철군 속도 등과 관련해 "천천히"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주둔 미군 2천 명을 즉각적으로 철수시키겠다고 밝혔고,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이내 철수를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한 달 내 철군이 쉽지 않은 데다, 성급한 철군이 IS 격퇴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해 철군 시한을 늦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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