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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혼자 밥먹게 내버려 둬" 경산서 아동학대 신고

SBS 동세호 기자 hodo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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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혼자 밥먹게 내버려 둬" 경산서 아동학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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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한 유치원에서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31일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만 3세 딸아이가 유치원 교사로부터 상습적으로 학대를 당했다'는 고소가 지난달 14일 접수됐습니다.

피해 어린이 어머니는 유치원 교사가 아이를 혼자서 밥을 먹게 내버려 두는 등 학대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유치원 폐쇄회로(CC)TV를 확보했지만, 학대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자문을 요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보호기관의 의견을 받아보고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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