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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8년 마지막 날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 사람들은 어떤 일에 가장 관심이 많았을까요. 인기 검색어를 통해 2018년 화제가 됐던 이슈를 짚어봤습니다.
카카오가 발표한 올해의 인기 검색어 이슈 부문 1위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손흥민 선수의 병역 면제 여부가 달렸던 축구 경기가 화제가 됐죠. 평창 동계올림픽, 러시아 월드컵도 각각 2위와 7위에 올랐습니다.
*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포털 다음(PC·모바일)과 다음앱, 카카오톡 샵검색에서 이뤄진 검색어를 분석
스포츠를 제외하고는 올 한해 화제가 되었던 정치, 사회 뉴스가 많았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이 검색어 4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남북 정상은 11년 만에 이뤄진 4.27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세 번이나 만났죠.
이밖에도 시도지사 17석 중 14석을 차지하며 여당이 압승을 거둔 '6.13 지방선거'가 5위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6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1월,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를 고의 분식 회계로 결론 내렸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범죄 피해 사실을 알리는 '미투 운동(8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10위 안에 오른 조재현(3위), 안희정 전 충남지사(5위) 등은 미투 운동의 지목을 받은 사람들이죠.
검색어 9위는 '최저임금'이 차지했는데요. 올해 최저임금은 지난해보다 16.4% 인상돼 역대 최대의 인상 폭을 기록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0.9% 오른 8천350원이 될 예정이죠.
'드루킹 특검'도 올해 많이 검색된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최근 특검팀은 드루킹과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죠. 김 지사는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6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1위는 방탄소년단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앨범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1위에 두 차례 선정됐죠.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여배우 스캔들 등으로 화제가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2위에 올랐습니다. 이 지사와 연인 관계였음을 주장한 배우 김부선도 4위에 올랐죠.
다사다난했던 2018년, 여러분의 한 해는 어떠셨나요?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김민선 장미화(디자인) 인턴기자
jun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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