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황후의 품격’ 장나라, 황실 복귀→ 신성록에 ‘계약결혼 제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신성록에 계약결혼을 선언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이혁(신성록 분)에 사랑을 고백하며 궁에 남기로 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혁은 오써니에 프러포즈했던 공연장을 찾아 이미지 쇄신을 하려다가 떠나기로 했던 오써니와 마주했다. 오써니는 "폐하. 궁이란 곳에 시집와서 상처도 많이 받고, 또 많은 날들이 있었지만 폐하와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그보다 더 슬픈 게 없더라. 그래서 결심했다. 다시 시작하자"면서 “아리 아기씨도 제가 잘 키우겠다"고 폭탄 고백을 했다.

이에 이혁이 그만하라고 속삭였지만 오써니는 이혁을 바라보며 "사랑한다"고 말하며 이혁의 품에 안겼다.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을 향해 일제히 호응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후 이혁은 차안에서 “지금 뭐하는 짓이냐?”라고 분노했지만 기자들의 질문세례에 결국 궁으로 향했다. 이혁은 “조용히 떠나기로 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냐”고 따졌지만, 오써니는 “폐하에게도 나쁜 선택이 아니다. 가정을 지키는 모습을 보이면 국민들도 폐하의 과오를 용서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오써니는 “황실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이제야 파악했다”면서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분)를 죽인 누명을 벗고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오써니는 “계약결혼이라고 생각하라. 그런 다음에 버려도 된다”고 말해 이혁이 수긍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