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우리카드, OK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2 승리

[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우리카드가 20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습니다.

1세트는 우리카드가 초반 아가메즈의 강서브를 앞세워 손쉽게 세트를 가져갔습니다. 2세트 역시 아가메즈와 함께 한상정이 블로킹과 퀵오픈 득점을 올리며 연거푸 승리를 챙겨왔습니다. 하지만 3세트는 OK저축은행에게 흐름이 넘어갔습니다. OK저축은행이 세트 초반 우리카드 나경복 범실과 이민규, 장준호 연속 블로킹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우리카드의 나경복, 아가메즈, 윤봉우, 한상정이 점수 차를 좁히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마지막 연속 득점을 뽑으며 우리카드 추격 의지를 단번에 꺾고 경기를 4세트로 끌고 갔습니다. 4세트도 큰 점수 차로 잡으며 경기를 최종 세트로 이끌었습니다. 5세트는 OK저축은행과 우리카드의 팽팽한 시소게임이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우리카드가 집중력에서 앞서며 역전패 위기에서 벗어나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로서 우리카드는 9승 8패 승점 27점으로 삼성화재를 다시 따돌리고 4위가 됐고, 3위 OK저축은행은 10승 7패 승점 31점에 머무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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