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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홍남기 “최대한 빨리 규제혁신..자영업 대책 금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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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장관들과 2차 경제활력대책회의

“지자체와 경제활력대책회의 열고 협력 모색”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 금주 중 발표”

이데일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참석했다.[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된 투자 프로젝트의 실행, 규제혁신 등의 정책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주 중으로 자영업자 지원 대책도 발표된다.

홍남기 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미 발표된 민간 투자 계획들이 차질 없이 실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서 투자 시 직면하는 애로와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 주택공급 및 광역교통 개선방안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 △현장밀착형 규제혁신방안(Ⅳ) △어촌뉴딜 300 후속조치 추진방안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앞으로 지자체들과도 자주 머리를 맞대고 경제정책 집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추가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필요하다면 경제활력 추진의 최일선인 지자체와도 경제활력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경제활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최접점은 지역이며 정책 성과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과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여러 지자체들도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특화산업의 발전,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으로 자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이 중앙정부 정책과 유기적으로 결합되고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서로 긴밀히 조율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경제정책방향 발표는 시작에 불과하므로 이제는 16대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 중 반드시 가시적 진전과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처별로 주요 과제들의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입법·행정 조치를 완수해 나가겠다. 사업계획 반영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조기에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러한 과제들의 진전 상황과 성과에 대해서도 경제활력대책 회의를 통해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추가적 여러 정책 방안들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발굴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홍 부총리는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 관련해 “최종 방안은 오늘 논의를 거쳐 금주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정책의 추가보완 성격과 함께 자영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추진 계획을 포함한 것”이라며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정책의 수요자인 자영업자들이 대책 마련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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