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등에 따르면 차기 맨유 감독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입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미 무리뉴 감독의 경질이 공식화하기 전부터 맨유 감독 후보로 오르내렸습니다.
맨유의 전 선수 게리 네빌도 스카이스포츠에 "맨유는 유소년 활성화, 즐거운 축구, 승리라는 세 가지 원칙에 부합하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 팬들이 마음에 들어 할 많은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리그컵 8강전을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의 경질이 "슬픈 소식"이라고 유감을 표하면서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루머(소문)'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난 이런 종류의 질문엔 답할 수 없다"며 "다른 팀에서 벌어진 일은 나와는 상관없다. 난 우리 팀에서 최고의 일을 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네딘 지단과 로랑 블랑 두 프랑스 감독도 후보로 거론됩니다.
이와 함께 디에고 시메오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맨유는 새 감독 선임 전에 일단 임시 감독을 뽑아 나머지 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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