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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한고은 유산 고백 심경 "걱정이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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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사진=SBS)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하며 2세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딛고 2세 계획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에 더해 4개월 전 쓴 편지를 꺼내보며 둘만의 애틋한 시간을 보내던 중 아픈 과거사를 말했다. 한고은은 몇 주 후 조카들을 맡아주기로 한 일을 이야기 하며 “부모가 될 연습을 하자. 내년엔 식구가 늘 수도 있잖아”라고 임신을 희망했다.

한고은은 “언제든 준비가 돼 있고 건강함도 확인했고”라고 말했다.

신영수는 “확인했지. 우리 검사도 다 받았잖아. 엄청 건강하다고 다 인증도 받았고”라며 “사람들이 가끔 물어본다. 아기 왜 안 갖냐고”라고 말했다. 이에 한고은은 “좀 겁나는 부분이 있다. 내가 유산이 한 번 됐잖아”라며 유산 이후 임신이 늦어지게 될 수 밖에 없던 상황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구라가 “그런 일이 있었냐”며 놀라자 한고은은 “결혼하고 첫해에 임신했다가 유산됐다. 걱정이 돼서 나이가 있으니까 병원 다니기 시작했다. 병원에서 자연임신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굉장히 많은 일이 생겼다. 경황없이 1년 넘게 흘렀다. 이제 안정됐고, 우리도 누릴 수 있는 축복이었으면 한다”고 임신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한편 한고은의 고백이 공개된 이 날 ‘수고부부’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는 분당 최고 9.6%로 ‘최고의 1분’에 등극했고, 아픔을 딛고 새 식구에 대한 바람을 전한 두 사람에게 시청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김미화 기자 kimmh@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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