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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韓 영화 최초"...'버닝',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1차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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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1차 후보에 포함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버닝'은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발표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1차 후보 9편에 이름을 올렸다.

'버닝'과 후보에 오른 작품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멕시코) 치로 구에라, 크리스티나 갈레고 감독의 '길 위의 새들'(콜롬비아) 구스타브 몰러 감독의 '더 킬티'(덴마크)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의 '네버 룩 어웨이'(독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일본) 세르게이 드보르체보이 감독의 '아이카'(카자흐스탄) 나딘 라바키 감독 '가버나움'(레바논)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의 '콜드워'(폴란드)다.

아카데미협회는 내년 1월 22일 9편의 영화 중 최종 후보 5편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과연 '버닝'이 최종 후보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 24일 열린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일본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지난 5월 열린 제71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LA비평가협회에서 외국어영화상, 남우조연상(스티븐 연)을 받기도 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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