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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팝업TV]"2세 축복오길" '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유산 고백에 응원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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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하며 새해 소망으로 2세를 기원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일상이 그려졌다.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트리를 꾸미며 둘만의 파티를 즐겼다. 결혼기념일에 피자두를 넣어 만들었던 담금주를 개봉했고 타임캡슐에 보관해뒀던 편지를 읽으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한고은은 곧 찾아올 동생 부부의 조카에 대해 얘기하며 "조카를 보면서 엄마 아빠가 되는 연습을 해보자. 내년에 식구가 늘 수도 있지 않냐"고 얘기했고 신영수 역시 "검사도 받아 건강하다는 확인도 했다. 언제나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2세 소망을 드러냈다.

이어 신영수는 "사람들이 왜 아기를 안 가지냐고 물어보더라"며 조심스러운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이에 한고은은 "겁나는 부분도 있었다"며 유산을 했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유산 이후 "엄마가 돌아가신 후 경황이 없었고, 집에 이것저것 일이 많아 정신없이 지나갔다"며 힘들었던 순간들을 회상하기도.

한고은은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중 "결혼하고 첫 해에 임신이 됐다가 유산됐다"고 아픔을 고백했다. 그녀는 이어 "나이가 있으니까 병원을 다니면서 검사를 받았다. 자연임신이 가능하다더라.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돌아가시고 많은 일들이 생기면서 1년이 흘렀다. 이제는 안정을 찾았으니 축복을 받을 수 있다면 누리고 싶다"는 마음을 조심스레 털어놓았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며 한고은은 "내년에는 식구를 한 명 늘려보자"는 새해 소망을 빌었고 두 사람은 이내 "첫 아이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며 다가올 축복을 기대했다.

지난 2014년 결혼한 뒤 알콩달콩 신혼 생활을 즐기며 누구보다 행복한 인생을 사는 것처럼 보였던 한고은 신영수 부부. 하지만 그들에게는 아무도 몰랐던 아픔이 있었다. 쉽게 꺼내기도 힘들었떤 유산의 아픔. 아이를 원했던 두 사람이었기에 심적 고통은 더욱 컸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럼에도 아내가 힘들어할까 신영수는 한고은에게 그 뒤로 아이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상처를 치유해나가고 있었다.

그랬던 그들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그 아픔을 고백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두 사람은 그러면서 자신들의 새해 소망으로 2세의 탄생을 빌었다. 이에 대중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아픔을 극복한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새해에는 아기천사와 함께 새 가정을 꾸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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