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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롤링스톤 "방탄소년단, K팝의 제왕…새 영역을 정복했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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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롤링스톤으로부터 'K팝의 제왕'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최고의 팝 앨범' 13위에 선정했다.


롤링스톤은 "'K팝의 제왕' 방탄소년단은 올해 K팝을 위해 새 영역을 정복했다"며 이 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석권한 사실을 소개했다. 이어 "최고 앨범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들의 스타일을 희석하지도, 언어를 포기하지도 않으면서 성공해 '미국 팬들은 서울의 음악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했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방탄소년단 3집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호평하며 최고의 노래 명단 38위로 랭크했다. '페이크 러브'는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10위에 오른 곡이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4억 뷰를 돌파했다.


극찬이 이어졌다. 롤링스톤은 "'페이크 러브'는 대부분 한국어 가사로 이뤄졌지만 언어장벽을 뚫고 미국 팝 시장을 강타했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0위에 올랐으며, K팝 그룹 역사에 새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는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노래 65곡'에서 2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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