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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英 언론, "수아레스-모라타 스왑딜 어때? 바르사-첼시 모두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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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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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1, 바르셀로나)가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할까.

최근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를 대체할 수 있는 7명의 후보를 추렸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크르지초프 피아텍(23, 제노아), AC밀란에서 세비야에 임대 중인 안드레 실바(23), 카스퍼 돌베리(21, 아약스), 티모 베르너(22, RB 라이프치히), 막시 고메스(22, 셀타비고), 루카 요비치(21,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니콜라 페페(23, 릴)가 그 대체자들이었다.

그런데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맨'은 모라타의 바르셀로나행 루머를 다룬 '미러'의 기사를 인용, 수아레스와 모라타의 스트라이커 간 스왑딜이 바르셀로나와 첼시 양 클럽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라타는 18개월 전 6000만 파운드(약 857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이적했지만 그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역시 모라타를 중용할 뜻이 없다. 따라서 모라타가 다시 스페인으로 복귀하면 좀더 편안하게 제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수아레스는 내년이면 32세가 된다. 따라서 첼시의 장기적인 전망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윌리안, 페드로, 에당 아자르 등 역동적인 라인을 보유한 만큼 수아레스가 가세할 경우 더욱 효율적이고 파괴적인 공격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수아레스의 고질적인 무릎 상태는 고려 대상이지만 리버풀에서 활약하던 2013-2014시즌 31골로 득점왕에 오른 시절을 떠올리며 '프리미어리그 혈통'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또 수아레스가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되면 니콜라 아넬카, 페르난도 토레스(사간도스), 요시 베나윤(마카비 페타티크바)처럼 리버풀에서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되는 사례가 될 수 있고 모라타 역시 레알과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바꿔 입은 호나우두, 사무엘 에투, 루이스 피구의 뒤를 따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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