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툭-tv] `나쁜형사` 신하균, 동생 살리려 조이현을 증인으로…죄책감 이유 `충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나쁜형사' 신하균이 조이현에 죄책감을 가지는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서는 13년 전 여고생 권수아 살인사건을 둘러싼 진실이 공개됐다.

당시 장형민(김건우 분)은 권수아 양을 살인하던 중 배여울(조이현 분)을 발견했다. 형민은 여울에 칼을 주며 권수아를 찌르게 해 공범을 만들었다. 당시 우태석(신하균 분)의 동생 우태희(배윤경 분) 역시 이 장면을 목격했다.

형민은 수사망이 자신으로 좁혀오자 입원 중인 여울에 찾아가 협박, 또 다른 목격자가 있음을 깨달았다. 태석은 태희가 경찰서에 나타나 목격자 증언을 하려고 하자 여울이 목격자라고 밝히며 태희를 감췄다. 이에 전춘만(박호산 분)이 형민을 여울 앞에 데리고 오며 "진짜 봤냐"고 추궁했다. 형민은 “목격자가 누군가 했더니 너였구나, 배여울”이라며 웃었고 겁에 질린 여울은 "아무것도 못 봤다. 믿어달라"며 울었다.

이에 태석은 여울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했으나 춘만은 "목격자가 아닌데 무슨 수로?"라며 거절했다. 태석은 동생 태희를 보호하기 위해 서울로 보내려 했고 이것을 안 여울은 "나한테는 무슨 일이 생겨도 되냐. 내가 어떻게 되면 다 아저씨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형민은 여울의 어머니를 살해했고 여울은 사라졌다.

결국 여울의 어머니가 살해당하고 여울이 살해 위협을 당하게 된 원인이 태석에게 있었던 것. 태석이 가진 오랜 죄책감의 이유가 드러난 가운데 여울의 행방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 우태석과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 은선재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나쁜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