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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이수경, ‘리틀빅 히어로’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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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텐아시아

배우 이수경. 사진제공=tvN

배우 이수경이 17일 저녁 7시에 방송하는 tvN 다큐멘터리 ‘리틀빅 히어로’에 내레이터로 나선다.

‘리틀빅 히어로’는 각자의 자리에서 남몰래 선행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찾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유기동물 입양플랫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사람과 유기동물을 잇는 수의사 이환희 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전직 수의사였던 이환희 씨는 동물유기의 처참한 현실을 보고, 수의사로서 안정적인 삶을 내려놓고 보호소에 있는 유기동물에게 새 가족을 연결해 주고 있는 것.

내레이터로 나선 이수경은 한 해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10만 마리가 넘는 실태에 분노했다. 결국 주인을 참지 못해 안락사되고 마는 유기동물의 모습에 “사람만 기다리고 있을 유기동물들의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안타까운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수경은 드라마 촬영중임에도 유기 동물들을 위한 방송 취지에 시간을 내 내레이터로 적극 나서줬다. 특히, 유기동물에게 새 가족을 연결해주고 있는 이환희 씨에게 깊게 감명받아 더빙 후 곧바로 출연료 전액을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2012년부터 방송해 온 ‘리틀빅 히어로’는 숨어 있는 시민 영웅들을 소개해오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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