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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어게인TV]‘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박신혜 울린 그라나다와의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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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박신혜의 눈물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극본 송재정)에는 말없이 떠난 유진우(현빈 분)에게 눈물을 보이는 정희주(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정희주는 고유라(한보름 분)의 극성에 결국 유진우의 병실로 가지 못하고 호스텔로 돌아왔다. 그러나 밤중에 병원을 탈출한 유진우가 정희주의 호스텔을 찾아왔다. 짐을 챙겨달라는 말에 6층으로 향하면서도 정희주는 유진우의 걱정 하며 서정훈(민진웅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리도 온전치 않은 사람이 운전을 하겠다는 말에 정희주는 버럭했다. 결국 유진우는 정희주와 함께 골동품점을 찾았다.

유진우는 골동품점에서 무기를 획득하고 차형석과 다시 맞섰다. 차형석을 또다시 죽였지만, 유진우는 차에 올라탄 순간 다시 캐릭터로 돌아온 차형석을 마주하고 벼랑 끝에 내몰린 심정을 느껴야 했다. 이 사이 차병준(김의성 분)은 이수진(이시원 분)과 박선호(이승준 분)를 찾아가 차형석의 죽음을 둘러싼 유진우에 대한 의심을 불식시켰다.

게임의 공포에 휩싸인 유진우는 모두가 한국으로 돌아가고 홀로 그라나다에 남게 됐다. 매일을 약에 취해 잠에 들면서도 유진우는 정희주에게 돌아가지 말라고 붙잡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희주는 집에 가지도 못한 채 유진우의 숙소에 머물며 곁을 지났다. 유진우가 모처럼 또렷한 정신을 차린 날, 김상범(이학주 분)이 심부름을 왔다 정희주의 생일이라고 귀띔하게 됐다.

유진우는 미안함에 정희주에게 친구들을 만나라며 돌려보냈다. 그러나 어김없이 차형석이 찾아왔고 유진우는 ”너 언제까지 나를 쫓아다닐래? 난 그만하고 싶다. 우리 언제까지 싸워야 하는 거냐“라고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라나다를 떠나야겠다고 결심한 유진우는 서정훈에게 열차를 예약하라고 말했다.

생일파티 중 유진우 걱정에 전화를 걸었던 정희주는 그가 떠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정희주는 역으로 뛰어갔지만 기차는 이미 출발하고 있었다. 유진우는 창밖에서 달려오는 정희주를 바라봤고, 정희주는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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