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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배정남, 못 볼 줄 알았는데... '외로웠던 그 시절 함께 했던 할머니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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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 방송 캡처


배정남이 힘든 시절 함께한 하숙집 할머니를 찾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부산으로 간 가운데 20년 만에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하숙집 할머니를 찾아 진해 병원까지 갔고 이후 할머니를 만나자 "너무 늦에와서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할머니는 "아들 아나 더 생겼다"라며 함께 기뻐했다.

그는 앞서 방송에서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하숙을 하며 살았다"라며 "부모님이 어릴 때 이혼을 하셨다. 할머니 손에서 크다가 초등학교 때는 하숙을 했다. 외로우니까 친구들을 만나는 걸 좋아했다. 그래도 할머니가 많은 사랑을 주셨다. 2004년에 돌아가셨는데 마음속에는 항상 할머니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외로움을 못 느낀다"며 "배우 이성민 형님이랑 친한데 명절에 종종 불러주신다. 남의 집에 명절에 가본 적이 없어서 민폐가 될까 봐 걱정했는데, 가니 맛있는 걸 많이 해주셨다. 너무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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