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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블로킹 압도' 우리카드… 한국전력, 16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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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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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우리카드가 14일 열린 2018-2019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습니다.

1세트 초반 우위를 잡은 팀은 한국전력이었습니다. 서재덕과 최홍석을 앞세운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와 2, 3점 차 리드를 유지하는 듯했으나, 막판 집중력에서 밀려우리카드에 세트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역전승으로 첫 세트를 챙긴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 한국전력 서브 범실과 아가메즈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렸는데요.한국전력은 포기하지 않고 17-17 동점 상황을 만들었고 최홍석의 오픈 공격으로 두 번째 세트를 가져갔습니다.

시소 게임 속 3세트 중반 우리카드가 다시 우위를 점했는데요.막판까지 2, 3점차 리드를 유지한 우리카드는 3세트를 따냈습니다.

4세트에서는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듀스는 6번이나 이어졌고 결국 한국전력이 경기를 최종 세트까지 끌고 갔습니다.

심기일전한 우리카드는 최종 세트에서 아가메즈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점수를 쌓았고, 4점 차로 세트를 마무리 지으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 승리로 우리카드는 8승 7패 승점 25점으로 4위에 안착하며3위 OK저축은행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습니다. 반면 승점 1점을 추가한 한국전력은 16연패로 개막 후 단 1승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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