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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지루 환상 프리킥 골' 첼시, 비디와 무승부…조별리그 무패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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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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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첼시가 비디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무패를 달성했다.

첼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비디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첼시는 5승1무(승점 16)로 조별리그 무패를 달리며 32강에 진출했다. 비디는 2승1무3패(승점 7)로 3위에 머무르며 대회를 마감했다.

1위를 확정한 첼시는 대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에단 암파두, 루벤 로프터스-치크, 이메르송 팔미에리, 윌리안 카바예로 등 리그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첼시는 전반 중반 프리킥 찬스를 살리며 앞서갔다. 첼시는 전반 30분 윌리안이 문전에서 돌파하던 중 얻어낸 프리킥을 본인이 직접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비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비디는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절묘한 헤더 슈팅을 선보이며 첼시 수비수 암파두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기세가 오른 비디는 후반 11분 로익 네고가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기가 막힌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첼시는 주저앉지 않았다. 첼시는 알바로 모라타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올리비에 지루가 후반 30분 박스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예리한 궤적으로 연결하며 비디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양 팀은 경기 막판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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