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장지현 짝이 진행
1차전 케이블 시청률 최고 7% '올해 기록'
베트남 대회 2번째 우승 도전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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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박항서 매직’ 여파로 스즈키컵 결승전이 최초로 국내 공중파에서 중계된다.
지상파채널 SBS는 박항서 감독이 맡아 선전하고 있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단독생중계하기로 했다. 15일 저녁 9시(한국시간) 시작되는 베트남-말레이시아 결승 2차전 중계는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 중계로 진행된다.
스즈키컵은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지역 최대 축구대회지만 국내 지상파에서 생중계된 적은 없다. SBS는 박 감독이 잇따른 선전으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점을 감안해 지상파 채널 결승 생중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 1차전도 케이블채널 SBS 스포츠를 통해 중계한 바 있다.
11일 열린 1차전 시청률은 4.7%를 기록했다. 경기 후반 순간 시청률은 최고 7%를 넘어서, 올해 국내 케이블 채널에서 편성된 스포츠 프로그램 최고 기록까지 세웠다.
말레이시아 홈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 두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즈키컵 결승전은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승부를 내기 때문에 베트남은 2차전에서 1골 이하로 비기거나 이기면 우승을 차지한다. 베트남은 2년에 한번씩 치러지는 스즈키컵에서 1998년 준우승, 2008년 우승을 차지했다. 말레이시아는 2010년 대회 우승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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