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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벤투호'가 12월 강추위를 뚫고 울산 동계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 팀은 11일 울산종합운동장에 소집해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대비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대표 팀은 손흥민, 기성용을 비롯한 유럽파와 정우영 등의 중동파를 제외한 동아시아리그 소속 선수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소집에는 김승규, 조현우, 이용, 김민재, 김영권, 문선민 등 주력 선수와 함께 9개월 만에 대표 팀에 복귀한 김진수, 조영욱, 김준형, 한승규 등 23명이 모였습니다. 첫날 훈련에는 몸상태를 고려해 황인범, 황의조, 조현우 등 9명을 제외한 14명의 선수만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일단 목적은 아시안컵 준비다. 관찰하며 어떤 선수가 좋은지 보는 것이다. 이번 동계훈련은 아시안리그 선수만 왔다. 기준은 '퀄리티' 실력이다. 그동안 만들어둔 베이스를 바탕으로 좋은 선수를 발굴하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날 울산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5시부터 한 시간 남짓 진행된 훈련에서 벤투 감독은 코치진과 함께 열성적으로 선수단을 지도했습니다. 대표 팀 선수들은 기본적인 몸풀기 운동부터, 6대 6 미니 게임, 골키퍼와 함께 7대 7 미니 게임을 병행하며 담금질을 시작했습니다.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벤투호가 첫발을 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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