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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린드블럼, 최고 투수로 우뚝…골든글러브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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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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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이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섰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서 15승4패 평균자책점 2.88 승률 0.789를 마크했다. 린드블럼은 다승 공동 2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 부문은 1위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57개나 뽑아냈다.

린드블럼은 지난 2007년 다니엘 리오스, 2009년 아퀼리노 로페즈, 2014년 앤디 밴헤켄, 2015년 에릭 해커, 2016년 더스틴 니퍼트에 이어 여섯 번째 외국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린드블럼은 현재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다. 시상식에 불참한 린드블럼을 대신해 팀 동료 이영하가 대리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영하에 의하면 린드블럼은 "이 상을 받기까지 많이 도와준 팀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팬들이 있기에 야구장에 출근할 때 행복하게 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우승이라는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다고해서 한 시즌이 의미없다는 것은 아니다. 내년에도 같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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