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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종합] ‘황후의 품격’ 장나라X최진혁, 이엘리야 실체 알았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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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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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이엘리야의 정체를 알았다.

6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아 나왕식(최진혁 분)이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실체를 알고 경악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유라는 태황태후(박원숙 분)에게 이혁(신성록 분)과의 밀회 현장을 들켰다. 이에 태황태후가 “당장 궁을 떠나라”고 했지만 민유라는 오히려 “황후보다 폐하와 제가 먼저 사랑하고 있었다. 저를 내쫓을 수 있는 건 폐하뿐”이라고 적반하장했다.

오써니는 민유라의 말만 믿고 이혁과의 합궁 첫날, 전처 소현황후가 좋아한 프리지아와 감자전, 클래식 음악을 준비했다가 이혁의 분노를 샀다. 태후 강씨(신은경 분)는 민유라를 믿고 있는 오써니에게 "크레인 사고는 누군가 황후를 해하려고 저지른 일이다. 이유 없이 잘해 주는 사람을 의심하라"고 조언했다.

이후 태왕태후는 이혁을 불러 민유라와의 관계를 물었다. 이에 이혁은 "맞다. 제 연인이다. 황후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민유라는 궁에서 숨 쉴게 해줄 유일한 사람이다. 저는 황후가 아니라 민유라를 사랑한다”고 두 사람을 인정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써니에 분노한 이혁이 전처 소현황후(신고은 분)의 사진을 깨고 난동을 부렸고 이를 나왕식이 제지했다. 하지만 이혁은 나왕식까지 폭행하며 분노했고 이어 진정한 뒤 나왕식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 일탈을 즐겼다. 하지만 과거 이혁은 오토바이 사고를 낸 바. 황실에선 그의 오토바이를 엄격히 금지했다.

이 사실을 안 태후는 이혁을 제지하지 않은 나왕식에 분노, 궁궐 감옥에 가두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이혁은 나왕식을 가둔 감옥을 직접 찾아가 풀어주고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다음날, 오써니는 이혁을 찾아가 "어젠 잘못했다. 어떻게 하면 화가 풀리겠냐"고 물었다. 이에 이혁은 "당분간 공식적인 행사 외엔 황후전을 찾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오써니는 "몇 번이나 사과했는데 과하게 역정 내는 이유를 모르겠다. 차라리 말씀을 해달라"고 했다. 이혁이 "황후의 수준이 이 정도인 줄 몰랐다”며 귀찮아하자 오써니는 “폐하가 이리 쪼잔하실 줄 몰랐다"며 울면서 뛰쳐나갔다.

그런가하면, 소진공주(이희진 분)는 민유라에게 황실 백화점 대표 자리를 빼앗겼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에 태후는 소진공주에게 "내가 알아서 할 테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진정시켰다.

또한 태후는 이혁의 결혼식 즈음, 이윤(오승윤 분)이 귀국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으라고 지시했다. 그 시각, 이윤은 오써니의 부친 오금모(윤다훈 분)가 운영하는 치킨가게 알바생으로 취업했지만, 누구도 그의 정체를 알지 못했다.

이날 마필주는 황실 경호원 천우빈이 나왕식이란 사실을 알아냈다. 천우빈이 잠시 자리비운 사이, 동생 나동식(오한결 분)의 전화를 받았던 것. 이후 마필주는 천우빈에게 "이렇게 가깝게 있을 줄 몰랐다. 살도 많이 빼고 사투리도 안 쓴다"고 놀라워했다. 이에 천우빈도 순순히 자신이 나왕식임을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은 총을 겨눴고, 마필주는 나왕식에게 "네 엄마 머리를 내리친 건 민유라였다. CCTV영상은 이미 다 지웠다. 민유라에게 집 한 채 값을 받았다”고 진실을 폭로했다. 이후 치열하게 격투 끝에 마필주가 사망했다.

이후 나왕식은 마필주의 휴대전화로 민유라에게 전화해 자신의 존재와 함께 마필주를 죽였다고 전했다. 이에 민유라는 자수를 권했지만 나왕식은 “오늘 밤에 이혁을 죽일 거다. 내 목숨 내놓을 각오가 돼 있다. 만찬이 언제 끝나냐”고 물었다. 이어 이혁을 중심으로 비상태세가 가동됐고, 나왕식이 탄 차량을 경호원들이 쫒았다. 나왕식은 "마필주, 이게 내 복수다. 나왕식이 돼서 죽어라"라며 마필주의 시신을 싣도 차에 불에 붙여 일부러 사고를 냈다.

마필주는 나왕식으로 위장되 불타는 차 속에서 사망했고, 그 사이 나왕식은 탈출해서 이혁과 민유라를 향한 복수를 계속했다. 하지만 마필주와 격투로 총상을 입은 천우빈은 경호대장의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나왕식의 공격으로 마필주를 막아주다가 다쳤다고 임기응변했다. 천우빈은 덩치가 크고 사투리를 쓰는 범인이었다며 나왕식의 인상착의를 말해 민유라와 이혁의 의심을 피했다.

하지만 천우빈은 민유라를 향해 "민유라, 네가 제일 꼭대기에 있을 때 제일 처참한 방법으로 숨통을 끊어놓겠다"고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오써니는 민유라가 자신을 대신해 황후처럼 이혁을 보좌하며 모든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뉴스를 봤다. 그는 태후의 조언을 떠올렸고 민유라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후 오써니는 나왕식에게 이혁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나왕식은 비공식 일정을 핑계로 거부했지만 오써니는 "나는 황후다. 당장 폐하에게 안내하라"고 했다.

그 시각, 이혁과 민유라는 선상 데이트로 밀회를 즐기고 있었다. 나왕식은 오써니를 두 사람의 밀회 현장으로 데려가 관계를 확인시켜줬다. 이 모습을 본 오써니는 두 사람의 불륜을 목격, 눈물을 쏟았다. 이에 나왕식은 오써니의 눈앞을 손으로 막아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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