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TV] '황후의 품격' 최진혁, 엄마 죽음 은폐한 이엘리야에 '분노'... 복수의 칼날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헤럴드POP=박초하 기자]최진혁이 이엘리야의 배신에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에서는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악행을 눈치챈 나왕식(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유라와 이혁의 관계를 눈치채지 못한 나왕식은 민유라에게 전화를 걸어 "나야 왕식이"라고 말했고 민유라는 깜짝 놀랐다.

나왕식은 "할 말이 많아. 유라야"라며 민유라와 만날 약속을 잡는다. 하지만 나왕식은 민유라를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마필주(윤주만 분)와 마주친다.

그는 민유라가 도청을 당하고 있다고 오해하고 민유라에게 "도청당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 후 그곳을 빠져나갔다.

나왕식은 이혁의 방에 몰래 들어가 그를 살해하려했다. 그러나 이혁과 함께 이불 속에 누워있는 민유라를 보고 충격받는다.

갑작스러운 오써니(장나라 분)의 등장에 나왕식은 커튼 뒤로 몸을 숨겼고 이혁은 민유라와의 밀회를 오써니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오써니와 잠자리를 가진다.

이에 질투를 느낀 민유라는 분노하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나왕식은 민유라의 두 얼굴을 목격했다. 그러다 그는 민유라의 가방을 보게 되고 그것이 이혁의 별장에서 목격했던 가방과 같은 것임을 알게 된다.

나왕식은 이혁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렸다. 나왕식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화가 난 이혁은 마필주에게 따져 물었고 "마지막 기회"라며 "나왕식을 제거해라"라고 지시했다.

이혁은 민유라에 "죽은 여자의 시신은 어떻게 됐어"라고 물었고 민유라는 "그건 걱정하지 마십시오. 잘 처리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들의 대화를 듣고 있던 나왕식은 엄마의 죽음을 민유라가 은폐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나왕식은 "네가 어떻게"라고 중얼거리며 민유라를 향한 분노의 눈물을 흘린다.

나왕식은 과거를 회상했다. 알고 보니 나동식은 민유라가 낳은 자식이었고 민유라의 인생을 위해 나왕식의 엄마는 나동식의 엄마가 되기로 자처했다.

나왕식 역시 나동식(오한결 분)을 친동생으로 키웠다. 하지만 민유라의 악행을 모두 알게된 나왕식은 민유라의 아들인 나동식을 보고 괴로워했다.

나왕식은 나동식을 산에 버리려 하지만 자신을 친형으로 여기는 나동식에 마음이 약해져 다시 데려왔다.

써니는 세계 유력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으면 학교 다닐 때 영어 공부 좀 열심히 할 걸 그랬네요"라는 재치 있는 말로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 "제 방식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아리랑'을 열창했다.

모두 황후 써니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고, 이혁도 써니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민유라는 질투에 사로잡혔다.

그 사이 태후 강씨(신은경 분)는 비서를 시켜 "그년이 한 짓이 분명하거늘. 없으면 만들면 될 것이야"라고 크레인 사고의 범인을 민유라로 만들기 위해 계획을 짰다.

비서는 크레인 거짓 사고 꾸미기 위해 검은돈을 준비했지만, 민유라는 태후 강 씨가 거짓 사고를 꾸민 정황을 포착해 세상에 폭로하겠다며 협박했다. 태후 강씨에게 민유라는 "황궁 쇼핑몰 운영권 달라"고 말하며 지분을 요구했다.

이후 또다시 이혁과 밀회를 즐기던 민유라는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분)에게 들키면서 위기에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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