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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일단뜨겁게청소하라' 김유정, 윤균상에 입맞춤.."내 남자친구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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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일단뜨겁게청소하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유정이 윤균상에게 입을 맞췄다.

3일 저녁 9시 30분 방송된 Jtbc '일단뜨겁게청소하라'(연출 노종찬/극본 한희정) 3화에서는 윤균상 회사에 취직한 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길오솔(김유정 분)은 장선결(윤균상 분)의 회사인 '청소의 요정'에 입사했다.

권비서(유선 분)은 장선결에게 길오솔을 기억하냐며 "체력테스트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낸 직원인데 전에 대표님 로봇 청소기 찾아준 그 친구더라"며 "이런 것도 인연이라는 건지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직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선결은 "나도 아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후 장선결은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회의실에 들어섰다.

이때 로봇 청소기 조작을 잘못한 길오솔이 장선결에 그대로 달려들었다.

다행히 전영식(김민규 분)의 도움으로 두 사람은 부딪히지 않았만, 두 사람은 떨떠름하게 만났다.

이후 길오솔은 장선결의 회사 '청소의 요정'과 계약한 회사에 청소를 하러 갔다.

길오솔은 청소를 하다가 자리를 이동하던 중 그 회사 직원으로부터 무시를 당했다.

직원은 길오솔보고 아줌마라 부르며 “회사 청소나 하는 주제에 같잖은 자존심은”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은 자신의 팀장에게 고자질했고, 팀장은 길오솔에게 "대체 직원 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이러냐"며 "그쪽 대표한테 직원 교육 좀 제대로 하라고 말해야 하냐"고 했다.

이때 장선결이 나타나 해당 직원에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마운 법"이라면서 "여긴 우리가 계약한 청소 구간이 나니니 마무리는 본인이 해라"고 말했다.

이어 장선결은 길오솔에게 "불합리한 일에 무조건 사과할 필요도 없다"며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지 자존심을 굽히고 남에게 허리 숙이는 회사가 아니다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길오솔은 지각을 하게 될 위기에 처했다.

버스를 놓친 길오솔은 출근 중인 장선결에게 달려가 "좀 태워주시면 안 되냐"고 애원했다.

이때의 길오솔의 머리카락은 산발이었고, 입가에는 먹다 남은 밥풀이 붙어 있었다. 이 모습에 장선결은 창문을 닫고 도망갔다.

이날 저녁은 청소의 요정 신입사원 환영회가 있었다.

길오솔은 술을 마시다 취해버렸고, 그대로 길바닥에 쓰러졌다.

이에장선결은 자신의 차에 길오솔을 태웠지만 길오솔은 장선결의 차 안에 구토를 하고 말았다.

장선결은 길오솔의 집 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이때 길오솔을 기다리고 있던 이도진(최웅 분)은 손을 잡아끌며 "내가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길오솔이 싫다고 하는데도 손을 놔주지 않자, 장선결이 길오솔의 손을 잡고 "내 직원이니 내가 직접 데려다주겠다"고 말했다.

이 모습은 최군(송재림 분)과 길오돌(이도현 분)이 발견했고, 장선결은 길오돌에게 길오솔을 맡기고 떠났다.

이때 길오솔은 장선결에게 다시 다가가 순대를 선물했다.

다음날 장선결은 회사를 찾아온 어머니 차매화(김혜은 분)와 너머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

차매화는 장선결 회사에 투자 도움을 주고자 했지만, 장선결은 "태어나면서부터 다 혼자 했다"며 "지금껏 혼자 내버려 둬놓고 이제 와서 왜 이러냐 갑자기 나타나서 엄마 노릇이라도 하고 싶은거냐"고 소리쳤다.

이에 차매화는 "그래, 엄마 노릇 좀 해보려고 한다"며 "지금껏 혼자 둔게 미안해서 잘해보려고 하는데 그게 잘못됐냐"고 말했다.

장선결은 말없이 돌아섰고 길오솔과 마주쳤다.

길오솔은 당황하며 "어제 미안했다"고 말했지만, 장선결은 말없이 떠났다. 저녁이 되자 이도진은 길오솔에게 연락을 했다.

길오솔은 이도진을 만나러 가서"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그런 거라면 아쉬운 마음에 쉬워 보여 그러는 거라면 그러지 말라"며 "예전처럼 선배만 바라보던 바보 같은 신입생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이도진은 "어제 그 남자랑 사귀냐, 하긴 직장상사가 그러진 않지"라며 비아냥 거렸다.

다음날, 이도진은 청소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길오솔을 만났다.

이도진은 청소일을 하는 길오솔을 비웃으며, 그남자도 청소하다 만났냐며 비꼬았다. 이에 길오솔은 그 남자는 대표라고 하자 이도진은 "대표라는 사람이 너랑 사귈 일은 없을 거고 애인 행세라도 부탁했냐. 누가 너 같은 애를"이라고 말했다.

이에 길오솔은 울컥하며 "나 같은 애가 어떠냐"고 말하자 이도진은 "네가 불편하면 연락 안 하겠다"며 "근데 대표라는 사람도 참 할일 없는 사람이네 애인도 아닌데 애인인 척"이라고 말했다.

이말을 들은 길오솔은 "애인 맞다. 이런 일이나 한다고 무시하는 선배와 다르게 멋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마침 길오솔은 지나가던 장선결을 붙잡고 이도진에게 "내 남자친구다"이라고 소개한 뒤, 장선결에게는 "한번만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이도진은 "근데 연인 사이치고 너무 어색한 거 아니냐. 그 흔한 손 한 번 안잡고"라고 말했다.

길오솔은 손을 잡으려고 했지만, 장선결은 정색하며 피했다. 결국 길오솔은 "죄송하다. 딱 한 번만 빌리겠다"고 말한 뒤 장선결에게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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