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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현 vs 커제, 삼성화재배 세계바둑대회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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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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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국현 8단과 커제 9단의 삼성화재배 세계바둑대회 결승 맞대결이 오늘(3일) 시작됐다.

안국현 8단과 커제 9단은 3-5일 오전 11시부터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다목적홀에서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1-3국을 펼친다.

세계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안국현 8단은 준결승전에서 탕웨이싱 9단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만만치 않은 상대인 커제 9단과의 결승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며, 삼성화재가 후원한다. 총상금 규모는 8억 원, 우승상금은 3억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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